안녕하세요, 매일 맛있는 연구를 하는 외식업자입니다👩🍳
외식업자의 시선으로 본 맛있는 경험과 알면 재밌는 외식업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요.
이번에 다녀온 곳은 서촌 데케드의 두 번째 공간, [데케드 파크] 입니다.

매장은 반 층 아래에 있지만
높은 층고와 큰 창 덕분에 답답함 없고,
덕분에 내부에 앉은 손님의 시선에 외부 손님이 보이지 않아
내/외부에 앉은 분들모두 편안하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무채색 콘크리트 벽과 대비되는 쨍한 다홍색 컬러가 포인트가 되고,
큰 창으로 들어오는 자연광도 좋았답니다.


재미있는건 매장 운영 시간이 8:00 - 16:00 (라스트오더 15:20)
이른 시간에 오픈하고 일찍 닫는데요.
8시에 매장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서
다음번에는 오픈 시간 맞춰 가보려고 합니다.


모닝번플레이트 (14,000)
프랑스 T65 사워도우 번, 모르타델라, 무항생제 유정란, 블루베리 콤포트, 이즈니 버터
가격과 양을 생각한다면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재료들이 좋고 가격대가 있는 구성이라 퀄리티가 좋다고 느꼈습니다.
아메리카노 (4,800)
커피도 고소함과 산미가 적당한 커피였습니다.


단호박스프 (6,000)
단호박이 많이 들어간 느낌의 부드러운 단호박 스프였어요.

슈제츠 크레페 (14,000)
함양 우리밀과 호밀로 부드럽게 구운 크레페, 오렌지, 마스카포네 크림
제일 추천 드리는 메뉴에요.
제가 지금까지 먹어본 크레페는 부드럽거나 얇아서 토핑을 감싸는 용도 정도 였는데.
데케드 파크의 크레페는 쫀득한 식감에 상큼한 오렌지 시럽에 적셔져 정말 맛있었습니다.
위에 올라가는 껍질이 제거된 오렌지절임과 마스카포네 크림까지
과하지 않고 딱 적당한, 맛있는 크레페여서 종종 생각날 것 같아요.
매장에 있는 동안 잠시 덴마크에 여행 온 듯한 기분이 들어서
왜 인기가 많은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촌의 데케드도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네요ㅎㅎ
여러분도 어린이대공원 이른 시간에 가신다면 꼭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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