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맛있는 연구를 하는 외식업자입니다👩🍳
맛있는 경험과 알면 재밌는 외식업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요!
여의도의 축복이라는 아루히
아루히 / 아루히 니와 / 아리히 모모 / 아루히 나나 이렇게 총 총 4개의 매장이 있는데요.
아루히가 가성비 오마카세의 열풍을 일으킨 원조 매장이라면
나나는 점심에는 스시, 저녁에는 코스형태 이자카야로 운영되는 매장이에요.
점심에 좋아하는 스시를 선택해서 먹을 수 있는데,
퀄리티도 좋고 가성비도 정말 좋다고 소문이 자자해요. 주류 필수x!!
저는 저녁에 다녀와서 디너 59,000원 코스로 먹었고
이 가격은 코스 가격이라 2명이서 먹기 딱 좋았어요!
이 퀄리티가 인당 3만원도 안되는 가격이라니,,

매장은 다찌석으로만 되어있고
2시간 시간 제한이 있어요.
1시간 단위로 입구 기준으로 좌측/우측 나눠서 받으시는 것 같았습니다.

자쿠 (750ml 110,000)
디너는 주류가 필수에요!
가장 맑고 깨끗한 술이라 알려진 나카도리
이른바 술의 가장 순수한 에센스만을 담아낸 유니크한 준마이다이긴죠로
일반적인 사케보다 더욱 투명한 맛과 실크와도 같은 부드러운 감촉과 단맛
한층 화려하게 도드라지는 긴조향으로 가장 니혼슈다운 니혼슈 라는 평을 얻고 있는 제품입니다.
ALC:16%/일본주도:+1/산도:1.6
저는 술을 잘 몰라서 셰프님이 추천해주시는 사케로 골랐는데요.
맑고 깔끔하면서도 목 넘김이 부드러운 사케였어요.
누구나 부담없이 좋아할 것 같은 맛!
선물하기 좋을듯한 사케였습니다.

먼저 나온 차완무시
부드러운 푸딩같은 계란찜 위에 트러플 김 오일
트러플과 김향이 기분좋게 올라왔어요.
따뜻하게 속을 달래주고

시로미 나메로우
흰살 생선을 보리된장에 버무린 메뉴인데요.
회가 쫄깃하고 된장이 적당한 감칠맛을 줍니다. 시소향도 은은하니 좋았어요.

이름 모를 관자요리
눈에 보이는 모든 재료 함께 먹을때 맛있었어요

따뜻한 홍합탕
어묵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 날 홍합탕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술이 술술술,,

시사모구이
살짝 마른편이었지만 고소했어요.

사시미 한 접시
숙성회가 종류별로 두 점씩 나왔어요.
광어 삼치 참돔 방어 참치 단새우 오징어 등
5.9만원에 이런 사시미라니..
비린맛 하나 없고 다 맛있었어요!

고등어봉초밥

특히 이 가지튀김!! 얇은 전분으로 만든 튀김옷이 바삭한듯 쫀득하고
가지에서 즙이 나와서 갓 나왔을때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소스도 짭짤 달달.
집에서 비슷하게 해보려구 몇 번 해먹었네요.

스시 6종
아직 코스가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

전복게우소스로 만든 크림파스타
내장과 크림의 고소한 맛이 좋았습니다.

후토마끼
계란이 조금 단 편이긴했지만 그래도 한 입 가득 행복

시메사바 좋아하는데 코스에 나와서 좋았어요

마무리는 크림치즈, 캐슈넛, 샤인머스캣 버무리
주류가 필수이고 2인 1병에 주류 가격이 조금 있지만
다녀오니 가성비 갑이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더라구요.
아루히 다른 매장도 가보고 매장별로 스타일을 비교하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캐치테이블로 예약하시면 되고 생각보다 디너 예약은 어렵지 않습니다.
캐주얼한 분위기에 2시간 시간 제한이 있어서
오래 얘기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밥+술 데이트 코스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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